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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영 신변 위협’ 스타쉽 “신속한 수사와 신변 보호 요청” [공식]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신변 위협 글에 소속사가 신속하게 조치를 취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장원영 신변 위협 게시물이 게재되자 경찰청에 신고하고 신속한 수사와 신변 보호를 요청한 것.9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어제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며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경찰청 측에서는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당사는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신변 보호를 요청했으며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전문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아티스트 이동 경로, 사옥 및 숙소의 보안도 재점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하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소속 아티스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달 ‘아이브 스위치’를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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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경호팀 최예지 팀장 "청년의 날은 열정 넘치는 청년들의 교류의 장"

청년들을 위해 청년들이 뭉쳤다. 청년들이 행사 준비부터 운영까지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전국 유일의 청년 참여형 축제인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지난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5만 5천명 이상의 청년을 집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일 년에 단 하루뿐인 청년들의 날을 위해 일하고 있는 2,000여명의 청년 기획홍보단을 만나보려 한다. 이번에는 행사에 참여하는 내빈의 경호를 담당하는 VIP경호팀의 최예지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간단한 자기소개와 맡고 있는 업무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 VIP 경호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예지다. ‘2020년 제4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부터 벌써 4년째 청년의 날과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다년간 경호팀의 전반적인 지휘와 경호 기획 및 계획을 맡아 왔다. 올해에는 VIP 경호팀을 전담하며 내빈들의 신변보호와 기념식 경호 및 경비를 위한 지휘에 힘쓰고 있다. VIP 경호팀은 지정된 소수의 내빈들을 전담하지만, 일반 경호보다 더 많은 주의와 기획을 필요로 한다. 이번 VIP 경호팀은 어학우수자부터 경호대, 특수임무대, 군사경찰, 소방관으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다양한 청년들로 구성되어 경호 기획에 큰 도움이 되었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획홍보단에는 다양한 조직이 있다. 4년째 경호팀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가 있나.△ 졸업 전 전공과 관련된 실무 환경을 경험해보고자 경호 총괄 임원으로 지원하여 활동했다. 당시 수행 과정에서 느낀 경호원의 사명감은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 특히, 2021년 11월 3일 ‘제5회 청년의 날’ 행사에서 당시 대통령 후보자를 경호했던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기억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대통령경호처를 향한 동경의 초석이 되었으며, 함께 경호처를 준비하는 준비생들과 참여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경호팀은 현장 상황을 면밀하게 알아야 할 것 같다. 다른 팀과의 소통 방식이 궁금하다.△ VIP 성향에 따라 경호계획의 수립은 크게 달라진다. 경호원이 근접하지 않는 ‘Low-Key’를 선호하는 VIP가 있는 반면, 근접 경호를 선호하는 VIP도 있다. 그렇기에 의전부서를 포함한 관련 부서와의 TF팀을 통한 긴밀한 협조는 필수적이며, 경호 시행 전 반드시 협의를 통해 전체적인 진행 사항을 공유해야한다. 현재 다양한 부서와 큐시트와 현장메뉴얼을 상시 공유하고 있으며, 상호 간의 피드백을 통해 행사장 내 안전 확보에 힘썼다.경호 업무 중 유의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경호원은 백조와 같다. 대중매체에서 다루어지는 경호원은 화려한 액션에 희생정신이 묻히는 경향이 있다. 경호원은 경호대상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희생을 담보한다. 경호대상자를 이해하고,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이다. 이를 위해선 지적인 능력, 방어를 비롯한 무도 및 경호 장비의 숙련도, 신체 조건을 전제하며, 경호원 개인의 인간성 및 인격이 갖춰져야 한다.경호대상자에게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생활 태도와 언어 습관, 올바른 가치관이 정립되어야 한다. 경호대상자가 불쾌함과 혐오감을 느끼지 않도록 겸손과 친절을 겸비하는 것은 물론, 심리적 안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근접에서 주변의 행동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적절히 대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발 상황 시 발생하는 테러나 폭력에 대해 항상 준비하고 방호, 이동로, 경호 대형 등 여러 가지 환경적 변화 요인에 대해 대처할 수 있도록 주의해야한다. 경호의 본질은 경호대상자의 신체적, 정서적 안전에 있음을 늘 다짐해야한다.이번 청년의 날이 어떻게 기억되었으면 좋겠는가.△ VIP 경호팀 모두 꿈에 대한 열정과 사명감이 높고 참여율이 좋다.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진 청년들과 행사에 참여하며 매년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아가고 많이 배운다. 저를 비롯하여 모든 팀원, 더 나아가서는 기획홍보단의 모든 청년들이 자신이 맡은 업무에 대한 실무능력, 역량 등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열정 있는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놓치지 말고 열정 넘치는 청년들과 교류하며 성장하고, 꿈을 키우길 바란다.2023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9월 16일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사)청년과미래, 일간스포츠, 이코노미스트가 주최했다. 국무조정실,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중소벤처기업부,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농림축산식품부, 질병관리청, 대한법률구조공단, 국립국제교육원,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콘텐츠진흥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식품안전정보원과 LG생활건강, 삼양식품, 동아제약, 해커스교육그룹, 농협목우촌, 브리츠인터내셔널, 흥국에프엔비, 국순당, EF 코리아, 밝은눈안과 등 다수의 공사공단과 기업이 참여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대한민국 청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청년의 날 콘서트는 더보이즈, 브브걸, 10CM, 최예나, 엑신, 루네이트, 브라이언 체이스 등 인기 아티스트들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축제와 관련된 정보는 ‘대한민국 청년의 날’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자단 성지영 2023.09.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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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프로젝트]사생팬의 어긋난 사랑, 방식을 바꿔보는 것도 사랑이다.

일간스포츠 주최, 실무프로젝트(주) 주관으로 진행하는 콘텐츠·엔터 기업 기획자&마케터 취업준비생을 위한 실무프로젝트에서는 엔터산업 분야 관련 기사 작성에 관해 강의를 했습니다. 이후 조별 과제로 제출받은 칼럼 중 우수한 것들을 일간스포츠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소개합니다. 일간스포츠가 취준생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편집자 주>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속 주란(김태희)은 사랑이라는 명목하에 남편의 끊임 없는 통제를 받았고 상은(임지연)은 남편의 무자비한 가정폭력에 시달렸다. 이른바 가스라이팅. 두 여성 모두 사람을 한 없이 무기력하게 만드는 폭력을 사랑이라는 이유로 벗어나지 못했다. 스타와 팬이 심리적 공생관계를 맺으며 수평적 유대감을 갖고 대리만족과 자아실현 등을 느끼는 건강한 팬덤 문화는 대중문화 산업 발전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어긋난 팬덤 문화도 동시에 존재한다. 스타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스타를 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질서 없이 행동하는 것이다. 수평적 유대감이 아닌 스타의 존재를 상품이자 소유물로 인식하고 우월감을 느끼며 정상범위 이상의 행동을 하는 것으로 일명 ‘사생팬’이라 불린다. 요즘은 연예인, 아이돌스타뿐 아니라 유명 유튜버 등 크리에이터까지 사생팬에 의한 피해를 호소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생팬들은 사생활 침해로 스타 개인의 권리를 앗아가는 것은 물론 온·오프라인상에서 다른 팬덤과 집단 충돌을 일으키거나 특정 연예인에 대한 사이버 테러를 가하는 등 문제도 야기한다.실제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으로 결성된 다국적 보이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6월 리얼리티 예능 촬영을 위해 제주도를 방문했을 당시에도 사생팬들이 문제를 일으켰다. 공항에 수많은 팬이 몰리며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된 것을 넘어 사생팬들이 촬영지까지 따라붙은 탓에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물론 모든 사생팬들이 위법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극성 사생팬의 경우는 스타가 신변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도가 지나친 행동을 한다. 사생팬이라기보다 ‘사생범’에 가깝다.이들을 대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은 소속사에서의 아티스트에 대한 보호 조치 강화 및 법적대응이다. 특히 사생팬들의 스토킹, 주거침입, 개인정보 유출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소속사에 강력한 법적대응을 요구하는 팬들의 목소리도 높다. 최근 SM엔터테인먼트가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신고센터인 ‘광야119’를 신설한 것은 참고가 될 듯하다. 사생활 침해, 허위 사실 유포 등을 팬들의 제보를 받아 위법 여부 판단 후 고소, 고발 조치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SM엔터테인먼트는 이를 위해 법무법인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안전과 주의사항을 어길 경우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향후 공개방송, 팬사인회 참여 제한 등 불이익을 주는 방법 등도 제시되고 있다.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사생팬의 인식 개선이다. 스타와 팬의 관계도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를 존중하고 도리를 지켜야 하며 공공장소에서 기본 질서는 당연히 지켜야 한다는 의식을 다시 한번 정립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팬들 스스로 자신이 스타만큼 중요한 대중문화의 한 주체라는 인식을 갖는 게 필요하다. 어긋난 팬심은 올바른 팬덤 활동을 하는 팬들과 아티스트에게 모두 상처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개개인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큐브2팀 3조 : 김혜원 구지영 구예림 허영은 김지안 김민진 김다연 김유진 김수연 김채원 2023.08.21 05:59
생활문화

호식이두마리치킨, 대한민국 최고경영대상에서 고객감동 부문대상과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치킨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 호식이두마리치킨이 국내 최고의 경영철학을 가진 기업, 기관을 선정하는 ‘2023 대한민국의 최고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고객감동‘ 부문 대상과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끊임없는 노력과 혁신을 통하여 품질과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고객중심, 고객만족 경영 등을 실현하며 그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회공헌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도 함께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창립 초기부터 이어오고 있는 고객감동, 동반 상생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인정받으며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1999년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 치킨을 제공하는 창조적 가격파괴 마케팅으로 치킨 업계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등장한 호식이두마리치킨은 합리적 가격을 바탕으로 한 가성비는 물론 국내산 하림닭과 파우더, 카놀라유 등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하며 고객감동을 실현해 왔다.최근에는 코로나19 이후 높아진 고객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품질, 위생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가맹점 위생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상 식약처)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적극 도입 추진한 게 대표적이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고 평가점수에 따라 등급 지정, 홍보하여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에게 음식점 선택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되어 있으며, 국내에서도 최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제도다.호식이두마리치킨은 전국 사업부 단위로 지원 인력을 배치하고, 본사에 전담부서까지 둬 위생등급 획득 이후에도 위생 상태가 지속되도록 관리 중이다. 본부에서는 가맹점이 위생등급을 획득하면 별도의 지원금과 홍보물, 판촉물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위생을 잘 유지할 경우에도 추가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0년 12월에는 동종 업계 위생등급 가맹점 최다 인증률을 기록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아 그간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Q·S·C강화를 위한 주축을 위생등급제로 하며 인증 매장을 올 연말까지 600개 이상을 달성하고 2024년까지 전 가맹점의 위생등급제를 추진하겠다고 전했다.우수한 품질, 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한 고객감동 이외에도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었던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원동력은 가맹점,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성장해온 ‘동반 상생’에 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상생 특별 지원 기구를 운영하고 있는데 통해 돌발 또는 예견되는 위기 상황으로부터 가맹점을 보호하며 사회적 재난, 자연재해, 상권 악화, 점주의 신변상 문제 등 다각적으로 고려한 가맹점 보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포항 지진, 영덕 태풍 등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가맹점에 위로금과 함께 현물 지원을 했고,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새벽까지 직접 조리한 치킨을 전달하는 등 고통을 함께 나눴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가맹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공정거래위원회 산하 공정거래조정원으로부터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이듬해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며 2020년, 2021년 2년 연속으로 착한 프랜차이즈에 선정되기도 했다.호식이두마리치킨의 동반 상생에 대한 기조는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 지역에 구호지원금 2억 원을 기부했고, 청량리 밥퍼나눔운동본부에 사랑의 쌀 1천 포대(10t)를 기증하고 1천여 명분의 치킨 도시락도 전달한 바 있다. 특히, 사랑의 쌀 기증은 수년째 꾸준히 이어온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대표적인 기부 활동이다. 700호점~1,000호점까지 가맹점이 늘어나는 수만큼 감사의 의미를 담아 700포~1,000포의 쌀을 기증해 독거노인, 노숙인 등이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눌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이 밖에도 경북 의성&예천군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가정에 사랑의 쌀과 치킨 후원, 대구 달성군 내 ‘고마워요. 사랑해요’ 행사를 통해 3,500여 조손, 저소득 가정에 치킨을 후원했다. 호식이두마리치킨의 나눔 활동은 2017년 사내 봉사단인 ‘가가호호 봉사단’ 창설로 더욱 정례화, 체계화되어 가고 있다. 가가호호 봉사단은 가맹점과 가맹본부가 합심하여 매월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상생협력 봉사단이다. 매월 빠지지 않고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가맹점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튀긴 치킨과 후원품을 전달하고 있다. 현재까지 복지시설, 보육원, 저소득 계층 등 1만 명이 넘는 이웃들에게 치킨을 전달했고, 9,500명분의 치킨 상품권을 제공했다. 가가호호 봉사단은 ‘2017, 2018 대한민국 봉사 대상’과 ‘2019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 대상(상생부문)’을 수상했으며 가가호호 봉사단을 통해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어 상생의 선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No.1 치킨 프랜차이즈’를 비전으로 하는 호식이두마리치킨은 올해 ‘Time to surprise’라는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다. 말 그대로 고객에게 깜짝 놀랄 만한 큰 감동을 선사하겠다는 뜻으로 창립 이후 20여 년이 넘도록 추구해온 가치를 다시 되새기며 업그레이드시키겠다는 각오다.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이룩해온 고객감동과 상생을 바탕으로 이룩한 가맹점주님 감동을 통해 다시 한번 치킨 업계에 깜짝 놀랄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023.07.07 16:14
국가대표

손준호, 결국 구속 수사 받는다…점점 더 꼬여가는 현지 상황

손준호(31·산둥 타이산)가 중국 현지에서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그동안 임시로 구속된 상태(형사 구류)로 조사를 받다, 정식으로 사법 처리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현지 상황이 더욱 꼬여버린 것이다.18일 중국 현지 공안 사정에 밝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공안은 인민검찰원으로부터 손준호에 대한 구속 비준을 받았다. 손준호는 지난달 12일 중국 랴오닝성 공안에 붙잡혀 형사 구류 상태로 조사를 받아왔는데, 형사 구류 기한이 끝나자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구속 수사로 전환되면서 손준호의 유·무죄 여부는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현지에 따르면 기소까지 일반적으로 2개월가량 걸리고, 사안에 따라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재판까지 포함하면 시간은 더 늘어나게 된다. 손준호의 구속 상태가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상황이 더욱 답답한 건 손준호가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는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기 때문이다. 손준호가 정부 기관이 아닌 기업 또는 기타 단위에 소속된 사람이 자신의 직무상 편리를 이용해 타인의 재물을 불법 수수한 경우 등에 적용되는 '비(非)국가공작인원 수뢰죄'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중국 외교부의 발표가 나온 정도다. 앞서 선양 주자 한국총영사관은 손준호와 면담에서 사건에 대한 얘기는 나누지 못한 채 신변 안전 정도만 확인했다. 대한축구협회도 전한진 경영본부장 등을 급파했으나 소득 없이 돌아왔다.중국 현지에선 손준호 소속팀 산둥 하오웨이 감독과 선수들이 승부조작 등 혐의로 당국 조사를 받고 있어 손준호도 이와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 정도만 나왔다. 또 최근 손준호와 같은 혐의로 체포된 중국 현지 에이전트가 손준호의 수뢰 혐의 등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역시도 결국 추측일 뿐 자세한 내막은 적어도 2개월 뒤 기소가 이뤄진 뒤에야 드러나게 될 전망이다.앞서 손준호 측은 현지에서 제기하는 승부조작이나 뇌물수수 등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혐의”라고 반발했다. 40억원대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인 데다 미드필더 포지션 특성상 승부 조작에 가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적 과정에서 뇌물 관련 범죄가 일어났을 가능성도 전혀 없다는 게 선수 측의 일관된 입장이었다.손준호는 지난달 12일 가족들과 함께 잠시 귀국하려다 공항에서 체포돼 형사 구류 상태로 랴오닝성 차오양시 공안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손준호는 지난 카타르 월드컵 멤버로,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해 전북 현대를 거쳐 2021년부터 산둥에서 뛰고 있다. 최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손준호를 서포트한다는 의미로 구금 중인 손준호를 대표팀에 발탁하기도 했다. 다만 상황이 더욱 악화되면서 선수 생활이 기로에 서게 됐다.김명석 기자 2023.06.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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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씨들’ 김고은, 법정서 포착… 예상 못할 반전 터진다

엄지원의 복수전이 시작됐다. tvN 주말드라마 ‘작은 아씨들’ 측은 8일, 법정에 선 오인주(김고은 분)의 모습을 포착했다. 휘몰아치는 정란회의 공격이 어디까지 위력을 뻗칠지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정란회와 세 자매 일행들의 맹렬한 충돌이 그려졌다. 원상우(이민우 분)를 살해한 박재상(엄기준 분)의 화살은 최도일(위하준 분)에게로까지 이어졌다. 어머니 안소영(남기애 분)의 신변에도 위협이 끼치자, 최도일은 최희재(김명수 분)의 작전을 알려주는 것으로 안전을 보장받고자 했다.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박재상의 신경이 최희재에게 쏠려있는 동안, 홍신동 철거민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힌 오인경(남지현 분)은 이후 보배저축은행 사건과 원상우의 죽음에 대한 진실까지 세상에 꺼내놓았다. 그럼에도 여전히 시장 당선이 유력했던 박재상. 그러나 가장 높은 곳에 선 순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의 선택은 반전을 안겼다. 특히,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며 함께 달려왔던 파트너를 잃고 분노에 사로잡혔던 원상아(엄지원 분). 그의 선전포고와 동시에 오인주의 계좌에서 700억 원이 모두 사라지는 모습은 큰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법정에 선 오인주의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그를 이곳에 묶어둔 죄목이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방청석에 앉은 이들도 눈길을 끈다. 오인경과 하종호(강훈 분)의 얼굴에는 우려가 가득 비치는 반면, 반대편에 앉은 원상아의 얼굴에는 회심의 미소가 스친다.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법정, 과연 이 싸움의 마지막은 어떨지 이목이 집중된다. ‘작은 아씨들’ 제작진은 “11회에서는 오인주를 정조준한 원상아의 공격이 휘몰아친다. 그 과정에서 예상 밖의 인물들이 적과 편을 오가며 활약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계속될 반전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vN ‘작은 아씨들’ 11회는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08 11:20
스포츠일반

‘감금설’ 펑솨이, 바흐 IOC 위원장과 올림픽 관중석 깜짝 등장

중국 고위 관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뒤 한동안 자취를 감춰 감금설, 실종설이 나돌았던 중국 테니스 선수 펑솨이(36)가 베이징 겨울올림픽 현장에 나타났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미국계 중국 스키 선수 에일린 구(중국명 구 아이링)의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9일 “펑솨이가 8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겨울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빅에어 경기를 바흐 위원장과 함께 관전했다”고 보도했다.펑솨이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 계정에 “장가오리 전 중국 국무원 부총리에게 성폭행당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후 해당 계정이 폐쇄된 것은 물론, 펑솨이 본인도 공개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신변에 대한 여러 가지 루머가 떠돌았다.중국 관영 매체들이 “펑솨이는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다”는 보도를 잇달아 내놓고, 바흐 위원장이 펑솨이와 두 차례 영상통화를 진행하기도 했지만, 의혹은 쉽게 사라지지 않았다.펑솨이가 바흐 위원장과 함께 베이징올림픽 관중석에 모습을 드러낸 건 신변 이상설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한 중국 당국과 IOC의 공조 결과일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자국 내 인권 문제가 글로벌 이슈로 떠오르고, 관련해 펑솨이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부담을 느껴왔다. 바흐 위원장은 겨울올림픽 중국 유치 과정에서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 남다른 친분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펑솨이의 안전에 대해 IOC가 앞장서서 입증하려고 애쓰는 모양새다. 바흐 위원장은 5일 펑솨이와 저녁식사를 함께한 데이어 8일 경기 관람까지 함께 하며 적극적으로 개최국 중국의 손을 들어주고 있다.펑솨이는 7일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내가 성폭행 당했다고 글을 쓴 적이 없다”고 밝혀 지난해 SNS에 올린 글을 스스로 부정했다.경기 당일 금메달을 따낸 에일린 구는 “펑솨이가 내 경기를 보러와 줘 고맙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바흐 위원장도 “펑솨이와 함께 다른 선수들과 30분 정도 베이징 도심에 들어선 빅 에어 경기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송지훈 기자 song.jihoon@joongang.co.kr 2022.02.09 11:43
스포츠일반

펑솨이로 갈라진 테니스계...미국은 결국 올림픽 보이콧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35·중국)의 성폭행 고백이 세계 테니스계에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여자프로테니스(WTA)는 1조원이 넘는 수입을 포기하고 중국 투어 대회를 보류했지만, 국제테니스연맹(ITF)는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를 모두 치를 예정이다. 남자프로테니스(ATP)도 중국 투어 대회를 열 계획이다.데이비드 해커티 ITF 회장은 6일(한국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모든 여성의 권리를 지지하지만, 중국의 10억명의 사람을 위해 테니스 대회를 계속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ITF는 주니어 대회,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과 페드컵 등을 주관한다. 안드레아 가우덴치 ATP 회장은 지난 3일 "펑솨이와 관련한 우려가 계속 커지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계속 상의하고 지켜보겠다"고 했다. WTA처럼 중국 대회 개최 보류를 언급하지 않았다.이에 BBC는 "ATP가 WTA의 뜻을 제대로 따르지 않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남자 테니스 전 세계 1위 앤디 로딕(미국)은 "ATP는 성명 발표에서 많은 말을 했지만 실제로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꼬집었고, 여자 테니스 전 세계 1위였던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체코)는 "만약 남자 선수였다면 ATP가 같은 발언을 했을까?"라고 반문했다.현재 남자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도 "WTA 결단을 완전히 지지한다. ATP, WTA 등 많은 테니스 단체가 서로 돕는 것이 중요하다. 펑솨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명확히 조사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렇지만 WTA를 제외하고 다른 테니스 단체들의 움직임은 아직 소극적인 상태다.펑솨이는 2014년 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스타다. 그런데 지난달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 최고 지도부 일원이었던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 수년에 걸쳐 강압에 의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펑솨이의 SNS 계정이 폐쇄돼 그의 신변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펑솨이가 영상 통화하는 모습을 두 차례 공개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례가 많아 국제사회는 펑솨이가 안전하다는 걸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다.중국의 인권 상황을 문제 삼았던 미국은 결국 내년 2월에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정부 공식 사절단을 보내지 않기로 했다. 미국 백악관 젠 사키 대변인은 6일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는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어떤 외교·공식 대표단도 보내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수단 파견에 관해서는 “이 순간을 위해 준비하고 운동해 온 선수들을 불리하게 하는 건 옳은 조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미국 공무 대표단을 보내지 않음으로써 명확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라고 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12.07 13:19
스포츠일반

펑솨이 사태 일파만파…WTA 1조원 포기하나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35·중국)의 성폭행 고백 여파가 점점 커지고 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1조원이 넘는 수입을 포기하고 중국 투어 대회를 전부 보류하기로 했다.스티브 사이먼 WTA 투어 대표는 2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이사회 결과 홍콩을 포함한 중국에서 열리는 모든 대회 개최를 중단하기로 했다. 펑솨이가 압력을 받는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 중국 대회를 연다면 우리 선수와 스태프 모두 위험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펑솨이는 2014년 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스타다. 그런데 지난달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중국 최고 지도부 일원이었던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 수년에 걸쳐 강압에 의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펑솨이의 SNS 계정이 폐쇄돼 그의 신변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달 22일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펑솨이가 웃으면서 영상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나 중국 정부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사례가 많아 국제사회는 펑솨이가 안전하다는 걸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다. WTA는 줄곧 “펑솨이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완전하고 투명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당국이 반응하지 않자 중국 대회를 포기하는 강수를 뒀다.WTA는 코로나19 사태 직전인 2019년 중국에서 10개 투어 대회를 열었다. 그중 시즌 왕중왕전 대회인 파이널스는 WTA의 주 수입원이었다.선전에서 2019년부터 10년간 파이널스를 열기로 했는데, 계약 규모가 10억 달러(1조1000억원)에 이르렀다. 코로나19로 2020~21년 대회가 선전에서 열리지 않아 이 계약은 2030년까지 유지될 예정이었다.WTA는 막대한 손실을 감수한 셈이다. 2018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파이널스 총상금은 700만 달러였다. 선전에서 개최하기로 하면서 중국 화장품 업체 시세이도 차이나가 거액을 지원, 이듬해 총상금이 두 배(1400만 달러)로 뛰었다. 당시 우승자인 애슐리 바티(호주)가 받은 상금 442만 달러(52억원)는 남녀 테니스 단일 대회 우승 상금 최고액이었다.코로나19로 인해 중국 당국이 파이널스 개최를 막으면서 올해 대회는 지난달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렸다. 이때는 총상금이 500만 달러로 줄었다.사실 WTA는 지난해부터 중국과 갈등했다. 여기에 펑솨이 사건이 도화선이 되면서 중국 테니스 시장에서 철수하기로 마음 것으로 보인다.WTA 사정에 밝은 이진수 코리아오픈 토너먼트 디렉터는 “WTA가 지난해 파이널스 개최 여부에 대해 수차례 연락해도 중국은 묵묵부답이었다. 결국 파이널스 대회를 열지 못해 큰 손실을 봤다. 중국 대회 관계자는 물론 정부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펑솨이 사건을 명분 삼아 선전포고를 한 것”이라고 전했다.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12.03 08:15
스포츠일반

국제인권단체 "펑솨이 안전 확인한 IOC도 공범"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가 중국 테니스 스타 펑솨이(彭帥·35)의 안전을 확인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중국 인권침해의 공범 역할을 했다고 비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소피 리처드슨 HRW 중국 담당 국장은 24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IOC가 중국의 인권침해에 대해 "적극적인 공모 역할"을 했다면서 "IOC는 사람이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순조롭게 개최하는 데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펑솨이는 2014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복식 세계 랭킹 1위까지 오른 테니스 스타다. 그런데 지난 2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중국 최고지도부(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일원이었던 장가오리 전 부총리와 수년에 걸쳐 강압에 의한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다.이후 펑솨이의 웨이보 계정이 폐쇄됐고 그의 신변에 의문을 갖는 목소리가 커졌다. 노박 조코비치, 오사카 나오미 등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도 펑솨이의 안전을 걱정했다. UN 인권사무소와 미국 백악관까지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에 IOC는 22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펑솨이와 영상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약 30분간 이뤄진 영상 통화에서 펑솨이는 환하게 웃는 표정을 지었다. IOC에 따르면 펑솨이는 현재 베이징 집에서 안전하게 지내고 있으며, 자신의 사생활을 존중받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펑솨이가 안전하다는 것을 여전히 믿지 못하고 있다.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2021.11.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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